경남 FC,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관련 22일 홈경기행사 연기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경남FC가 오는 22일 오후8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일부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경남FC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의미로 경기전 묵념의 시간과 조기를 게양한다. 그리고 경기를 관람할 관중들과 서포터즈에게도 과도한 응원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FC는 이번 홈경기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 중 12번째 선수 및 경기일 체험프로그램(매치데이 익스페리언스), 대학교 응원단의 응원유도, 팬사인회 및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하프타임에 인기리에 진행되어 온 '프리킥 원샷 이벤트'를 9월 6일 전남과의 홈경기에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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