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족과 한층 가까워진 신이가 진심을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에는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이는 엄마와 함께 단둘이 찜질방 데이트를 즐겼다. 신이는 휴게실 의자에 앉아 "모녀끼리 오는 게 부러웠다. 이런데 처음온다"라며 "엄마도 이런 거 좋아해? 내가 오자고 해서 온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에 엄마는 "나도 찜질방 오는 거 좋아해. 앞으로 자주 오자"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찜질방에서 진심을 나누는 사이 신이의 아버지는 신이를 위해 닭백숙을 만들었다. 비록 찜질방에 있던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긴했지만 백숙이 다 끓을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세 사람이 함께하는 식사 자리는 처음보다 상당히 발전된 모습이 보였다. 세 사람은 대화를 많이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남희석도 "처음에는 어지간한 절보다 조용했다. 많이 변했다"고 놀라워했다.
특히 이날 세 사람은 함께 거실에서 잠을 자며 놀라움을 안겼다. 신이 역시 "가장 고난이도였다"면서도 "해보니까 좋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동안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는데 집에가면 대화도 안하고 잠만 자고 그랬던 게 생각이 나더라"며 "모든 변화의 시작은 내가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진심을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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