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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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억개의 별' 정소민♥서인국, 더욱 깊어졌다…박성웅 충격 과거 드러나

기사입력 2018.11.01 22:55 / 기사수정 2018.11.02 10:3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일억개의 별' 서인국과 정소민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고, 박성웅의 과거가 드러났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10화에서는 김무영(서인국 분)과 유진강(정소민)이 첫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이날 유진강은 김무영에게 성수동 펍을 맡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무영은 장세란(김지현)에게 연락을 해 그녀가 제안한 일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정확하게 밝혔다. 퇴근 후, 유진강은 사무실 건물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김무영을 발견했다.

김무영은 유진강에게 "버스 타자"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유진강은 동료를 따돌린 후 김무영과 함께 버스를 탔다. 이후 첫 데이트를 시작한 유진강과 김무영. 특히 김무영은 유진강에게 "내가 왜 그 일하는 게 싫으냐. 지금보다 폼도 나고 돈도 많이 벌 텐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진강은 "돈은 너무 좋은데 네가 그 사람들과 가까이하는 게 싫다. 그 사람들 뭐든 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너한테 궁금한 게 있으면 뭐든 물어보라고 한 말 지켜야 한다. 진짜 뭐든 다 물어볼 거다"라며 "너한테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고, 물어봐야 할 것도 많은데 지금은 그러고 싶지 않다. 너 만나면 매일 화만 냈다. 화내고, 울고 걱정하고. 웃은 적이 없다. 그러니 까 뭐든지 웃고 나서 하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유진강은 김무영의 집을 찾아왔다가 가위에 눌리는 그를 발견했다. 그녀는 김무영으로부터 그의 아버지가 죽는 꿈을 계속 꾼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김무영은 유진강에게 "누군가 총으로 아빠를 죽이려 한다. 너무 무섭다. 당장이라도 아빠를 쏠 것 같다. 아빠를 부르려고 하는데 총을 맞고 아빠가 쓰러진다. 꿈은 거기까지인데 깰 수가 없다"라고 고백했다. 

유진강은 김무영의 고백에 안쓰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의 과거를 통해 김무영과 더욱 깊어진 사이가 된 유진강은 오빠와의 약속을 어긴 채 어린 시절 김무영이 살던 보육원으로 향했다. 반면, 김무영은 유진강을 통해 그녀의 오빠가 22살 때부터 해산에서 경찰로 활동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유진강은 김무영에게 자신이 유진국의 친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유진강이 김무영에게 애틋한 눈빛을 보냈던 이유도 거기에 있었던 것이었다. 유진강은 "나도 많이 생각했었다. 버려진 아이. 잃어 버린 아이. 제일 슬픈 건 오빠한테 고맙다고 말할 수 없다는 거다. 아무것도 아닌 나를 키워줘서 고맙다고. 오빠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유진국이 탁소정에게 과거 누군가를 총으로 쐈다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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