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일억개의 별' 정소민이 서인국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됐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10화에서는 유진강(정소민 분)이 악몽을 꾸는 김무영(서인국)을 보게 됐다.
이날 유진강은 김무영으로부터 그가 꾸는 악몽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고, 김무영은 "누군가 총으로 아빠를 죽이려 한다. 너무 무섭다. 당장이라도 아빠를 쏠 것 같다. 아빠를 부르려고 하는데 총을 맞고 아빠가 쓰러진다. 꿈은 거기까지인데 깰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첫 기억은 마냥 걸어가는 기억이다. 누군가 걱정이 되어서 계속 걸어간다"라며 "내 동생 개구쟁이처럼 생겼지? 내 유일한 단서다. 길 잃은 나를 어떤 할머니가 데려다 키웠는데 일년도 안돼서 돌아가셨다. 그래서 동네 이장님이 날 보육원에 데려다줬는데 주머니에도 이 그림이 있었다더라"라고 냉장고 속 그림을 꺼내 보였다.
특히 김무영은 그림 속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경찰 같지 않으냐. 난 옛날부터 아빠가 경찰일 거라고 생각했다. 내 상상 속의 아버지는 지금도 나를 찾고 있다. 어디에선가 애타게. 잃어버린 아들인 나를. 그러니까 난 버려진 아이가 아니라 잃어버린 아이다"라고 말해 유진강을 속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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