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천상의 컬렉션' 두 번째 호스트 출연...수준급 서예 실력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종훈이 다시 한 번 역사 교양 호스트로 나선다.

윤종훈은 11월 3일 방송되는 KBS 1TV 역사 교양 프로그램 '천상의 컬렉션'에서 '호스트가 사랑한 보물 특집'의 호스트로 출연해 김정희의 '묵소거사자찬'을 소개한다.   

지난 9월 13일 '사도세자 견도(犬圖)' 편의 호스트로 나선 그는 연극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비극적이었던 사도세자의 일생과 그의 그림 '견도'에 얽힌 이야기를 파헤쳤다. 프레젠테이션 당시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그가 이번에 소개할 보물은 조선 후기 추사(秋史) 김정희의 대표적인 해서 작품 '묵소거사자찬'으로 김정희와 황산(黃山) 김유근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훈은 수준급의 서예 실력을 공개하며 또 한 번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프레젠테이션 도중 비디오월을 통해 서예 실력을 선보인다.

윤종훈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임치우(소유진 분)의 남편 박완승 역으로 주연을 맡아 열연 중이다. 드라마 속 모습과 달리 교양 프로그램에서는 진지한 뇌섹남의 면모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윤종훈이 호스트로 다시 출연을 예고한 '천상의 컬렉션'은 오는 11월 3일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