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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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김혜리 "막장드라마, 주부들에게 '씹을 거리'로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8.10.31 15:0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혜리가 막장드라마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3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권계홍CP, 박윤재, 서효림, 강태성, 진예솔, 김혜리, 홍요섭이 참석했다.

‘비켜라 운명아'는 평범한 시골 청년 양남진(박윤재 분)의 유쾌, 상쾌, 통쾌한 천지개벽 운명 개척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김혜리는 "막장 드라마가 나쁘지는 않다"며 "우리 드라마 시간대는 주부분들이 많이 보는 시간대다. 일률적인 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 드라마가 유일한 낙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드라마가 그분들께 씹을 거리가 될 수 있다. 친구들과 대화할 때 공통적인 대화 소재로 편한게 필요하다. 우리는 KBS니 우려하는 만큼의 막장은 안 나올 거다. 건강하게 볼 수 있는 재미를 뽑아내는 정도가 될 것이다. 막장스러운 관계도 유쾌하게 풀어나간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오는 11월 5일 오후 8시 23분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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