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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달달+답답"...'불청' 이연수X강경헌, 여신들의 가이드 도전기

기사입력 2018.10.31 07:15 / 기사수정 2018.10.31 01:1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연수와 강경헌이 '허니수'로 뭉쳤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연수와 강경헌이 준비한 춘천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연수와 강경헌은 사전답사 없이 춘천여행 플랜을 짜게 됐다. 두 사람은 투어이름부터 정했다. 이름에 들어가는 헌과 수를 이용, 허니수라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허니수의 뜻인 꿀물을 투어이름으로 결정했다.

이연수와 강경헌은 평소 춘천여행에 대한 로망을 다 쏟아내며 나름대로 알찬 계획을 세웠다. 강경헌은 멤버들이 재밌어할지 걱정을 했다. 이연수는 그때그때 멤버들의 의견을 받으면 된다고 안심시켰다.

이연수와 강경헌은 복고 스타일로 한껏 꾸미고 나타나 달달한 여행을 약속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꿀물투어가 진행되자 우물쭈물하며 달달함과 함께 답답함도 선사했다.

이연수와 강경헌은 기차 안에서 커플을 정하기로 했는데 막상 어떤 방식으로 커플을 정할 것인지는 생각을 안 해왔다. 송은이가 나서 영화 속 커플들의 캐릭터 이름을 선택해 커플을 정하자고 의견을 냈다.

또 이연수와 강경헌은 춘천 역에 도착해 제작진에게 부탁해뒀던 전용버스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난감해 했다. 두 사람보다 송은이가 먼저 버스의 위치를 알아냈다. 가이드가 아닌 고객이 버스를 먼저 찾아낸 상황. 강경헌은 민망함에 크게 웃었다.

이연수는 버스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 했으나 큰소리로 사진을 찍자고 말하지 못했다. 오히려 멤버들이 나서면서 포토타임을 갖게 됐다.

멤버들이 버스에 짐을 싣는 동안 이연수와 강경헌은 둘이 마주보고 서서 웃음기 가신 얼굴로 대화를 나눴다. 강경헌은 어딘가로 전화를 해 한참 통화를 이어갔다. 다음 일정 때문이었다. 멤버들은 꿀물투어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이연수와 강경헌이 자전거 가게로 향하자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연수는 생각보다 반응이 좋지 않자 자전거만 타려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를 타고 여러 장소를 갈 것이라고 얘기하며 멤버들을 설득했다.

자전거를 탄 멤버들은 풍경 좋은 공원에 도착했다. 이연수와 강경헌은 '가족오락관'에서처럼 팀을 나눠 게임을 하겠다고 나섰다. 멤버들은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궁금해 했다.

이연수와 강경헌은 세부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던 탓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멤버들은 당황한 두 사람의 얼굴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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