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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별빛이 내린다"...'나 혼자 산다' 김충재, 미대오빠의 싱글라이프

기사입력 2018.10.27 00:4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디자이너 김충재가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충재가 무지개 라이브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충재는 곤히 자다가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처럼 일어나 이불 정리를 하더니 집안 곳곳의 조명을 다 켰다. 조명 덕분인지 김충재의 집은 환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예술가답게 독특한 소품들부터 각종 그래픽 장비까지 완비되어 있었다. 미대 오빠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집이었다.

김충재는 토마토를 갈아 마신 뒤 직접 미역국, 두부구이를 요리해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김치도 그릇에 먹을 만큼만 덜어 정갈한 아침밥상을 차렸다. 집에 TV가 없어 휴대폰으로 축구 경기를 보며 혼밥을 즐겼다.

김충재는 모자를 쓰고 동네 산책을 시작했다. 낙산공원으로 가는 길에 길고양이들을 챙기고 단골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동네 곳곳을 눈에 담았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김충재는 알뜰하게 치약을 짜 양치를 하며 외출준비를 했다. 구겨진 화이트 티셔츠를 다려입으며 깔끔한 스타일로 집을 나섰다. 김충재는 3D 프린터를 통해 나온 모형을 들고 거래처 작업실로 이동해 작업 시간을 가졌다.

김충재는 전통시장에 들러 반찬과 과일을 샀다. 반찬 가게 아저씨는 잘생긴 김충재가 마음에 들었는지 서비스로 호떡을 건넸다.

김충재는 음악을 시작한 동생 김경재가 집에 오자 삼겹살 채소볶음과 아침에 만든 미역국으로 밥을 차려줬다. 과일도 먹으라고 계속 얘기했다. 앞서 동생의 음악활동을 반대했던 일이 미안했던 김충재는 동생이 갈 때까지 네버엔딩 동생 걱정을 했다.

제품 디자인 전공을 했다는 김충재는 지인의 부탁으로 고장 난 휴대폰을 수리하며 의외의 능력을 선보였다. 이어 윌슨의 다리에 누워 귤을 까먹으며 노트북으로 영화를 감상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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