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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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 열정 가득 '대본 공부'…이유 있는 '1인2역' 호평

기사입력 2018.10.26 14:57 / 기사수정 2018.10.26 15:13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나인룸' 김희선이 극 중 캐릭터와 혼열일체 된 열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김희선은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변호사 을지해이부터 인생 밑바닥에서 을지해이와 영혼 체인지 된 장화사까지 1인 2역을 연기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극 중 장화사이면서도 동시에 을지해이의 모습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김희선은 진지한 모습으로 대본을 탐독하고 있다. 쉬는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대본을 읽고 또 읽는 모습. 그녀는 헤어핀을 꽂고 무아지경으로 대본에 푹 빠져 있는가 하면 헬멧을 쓴 채 대본을 손에 놓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는 한편 그녀의 열정을 느끼게 한다. 

김희선은 을지해이와 장화사를 모두 소화해야 하는 만큼 두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난도의 내면 연기를 위한 노력이 배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희선은 대본을 파고들며 좀 더 완벽한 연기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희선의 대본이 눈길을 끈다. 그녀의 대본은 형형색색의 포스트잇과 밑줄 표시로 빽빽하다. 종이마다 상세하게 구분된 표시가 극 전체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한 김희선의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어진 스틸 속 김희선은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다. 김희선은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체크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제작진들과 끊임 없이 고민하고 상의를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

앞서 배우 김해숙은 “김희선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호흡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다”며 극찬한 바 있다. 

이렇듯 김희선의 각고의 노력을 증명하듯 '나인룸'은 매회 긴장 가득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김희선은 매회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펼치며 연일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나인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나인룸'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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