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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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X소지섭, 좁혀오는 감시망에 갑작스런 이별

기사입력 2018.10.25 10:51 / 기사수정 2018.10.25 10:52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과 소지섭이 이별을 맞이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고애린(정인선 분)을 향한 감시망이 좁혀오자 고애린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홀연히 떠나버린 김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애린은 총에 맞고 물에 가라앉는 김본을 구하기 위해 강물로 뛰어들었고 이후 김본은 준준남매의 방에서 안정을 취했다. 그런 그를 바라보며 유지연(임세미)은 고애린에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물에 뛰어들었는지 물었고 고애린은 "제가 꼭 지켜주겠다고 약속 했거든요"라고 답하며 든든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권영실(서이숙)이 고애린의 집까지 찾아왔고, 김본은 킹캐슬 주변에 감시요원들이 배치돼 있는 것을 눈치챘다. 결국 그는 고애린과 준준남매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떠나는 선택을 했다. 

이어 고애린은 작별 인사가 담긴 김본의 메모를 발견하고 그의 안부를 걱정했지만, 야쿠르트 주머니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가 쓰여진 캬라멜을 확인하곤 다시 안심했다.

한편 의문의 ‘목소리’에게서도 쫓기는 신세가 된 진용태(손호준)는 의지할 곳이 없어 급기야 고애린을 찾아왔다. 고애린은 김본에게 연락을 부탁하는 그를 뿌리치지 못하고 행색이 말도 못하게 된 그에게 밥이라도 사 먹으라며 돈을 쥐어준다. 이후 고애린은 진용태와 김본의 접선을 도우며 좌충우돌 첩보작전에 또 가담하게 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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