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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볼빨간 당신' 양희경X김민준X최대철, 부모님의 도전에 '무한 응원'

기사입력 2018.10.24 00:2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볼빨간 당신' 부모님의 멋진 도전은 계속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볼빨간 당신'에서는 배우 양희경, 김민준, 최대철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양희경의 두 아들 한원균, 한승현은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밥상을 준비했다. 한승현은 "우리 둘 다 요리를 잘 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집에 있으면 잘 안 움직여지더라. 놀러 와서 만큼은 어머니를 쉬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모시조개 탕과 차돌박이 채소 롤이 완성됐다. 스튜디오 MC들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나중에 스튜디오에서도 먹어보고 싶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또 아들들의 요리를 맛본 양희경은 "맛있다. 조화로운 맛"이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김민준의 부모님은 시니어 모델 수업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준의 어머니는 자기소개 시간에서 "남편 따라왔다가 수업을 받게 됐다. 우리 아들이 노망기가 있다고 할까 봐 걱정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민준은 "노망이 아니라 로망"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스트레칭부터 쉽지 않았다.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김민준의 아버지는 "보통 사람이 하는 게 아니고 열정이 없이는 안되겠다 싶었다. 내가 어느 정도 열정이 있는가 테스트를 해본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후 김민준의 부모님은 선배들의 워킹을 보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민준의 아버지는 무대에 오르자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포즈를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도전한 김민준의 어머니는 손과 발이 같이 나가는 워킹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최대철의 부모님은 최대철의 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보이지 않았고,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았다. 그 시각, 최대철의 아버지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최대철은 "아버지에게 오토바이는 취미이자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라고 설명했다.

최대철은 아버지에게 "오토바이는 너무 위험하다. 운전면허증을 한 번 따시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속마음 인터뷰에서는 "첫 번째 이유는 어머니 때문이다. 남은 인생을 두 분이서 더 멀리 편안히 다니셨으면 좋겠는 바람이다. 또 두 번째 이유는 혹시라도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수단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운전면허를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최대철은 아버지와 함께 가상 상황을 만들어 가며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했다. 그러나 최대철의 아버지는 본 시험에서 불합격을 받았고, 이에 최대철은 "나도 2, 3번 떨어졌다. 괜찮다"며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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