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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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前 남친 최종범, '상해·협박·강요 혐의' 구속 여부 24일 결정

기사입력 2018.10.23 17: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의 구속 여부가 24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최종범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나선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종범에 상해·협박·강요 혐의 등으로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22일 영장을 청구했다. 당초 쌍방폭행 여부 등이 관심을 끌었으나, 구하라가 최종범 측으로부터 영상으로 협박당했다고 주장하며 일파만파 커졌다. 

다만 경찰은 최종범의 휴대전화와 USB 등을 압수수색해 디지털포렌식한 결과 그가 영상을 유포한 정황은 일단 없다고 보고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는 구속영장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범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최종범 사건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최**과이하 비슷한 리벤지 포르노범들 강력 징역해주세요'라는 청원이 게재돼 26만여명이 동의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직접 "법무부에서는 이미 이 불법영상물 촬영 유포행위에 대해서 법정최고형을 구형하라고 검찰에 지시한 바가 있다.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조해서 엄정한 법 집행과 제도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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