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스 마-복수의 여신' 김윤진이 윤해영을 추궁했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 11회에서는 미스 마(김윤진 분)가 이정희(윤해영)를 추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 마는 이정희를 인터뷰했고, "아실 거예요. 9년 전 대전 용암산 근처에 서 있었던 사건 말이에요"라며 자신의 딸 장민서(이예원)의 죽음을 언급했다.
이정희는 "그런 이야기를 쓰는데 왜 내가 적임자일까요"라며 쏘아붙였고, 미스 마는 "그 사건 진짜 범인을 본 목격자가 있어요. 귀신. 산발한 머리에 소복 입은 귀신이 범인을 봤죠. 그 귀신 무녀 주인공이었어요"라며 설명했다.
이정희는 "하지만 무녀 첫 촬영 그 사건 난 후였어요. 그 영화 주인공 소정 씨일 거예요. 주말에 올 거니까 그때 인사시켜드리면 되겠네요"라며 시치미 뗐다.
미스 마는 "그 분 만났어요. 원래 무녀 주인공은 그 분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어요. 다른 배우였죠. 그리고 그 배우 첫 촬영날 한 여자 아이가 무참하게 죽었어요. 정희 씨가 그날 그곳에 계셨던 거예요. 그리고 정희 씨는 그날 그곳에서 범인을 봤어요. 말해주세요. 그날 본 걸 말해주세요"라며 애원했다.
그러나 이정희는 "거미줄 넓게 쳐지고 거울은 반쪽으로 깨어졌도다. 나에게 저주가 내려졌어"라며 함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