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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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빅픽처패밀리' 김세정 인턴 굿바이…빅픽처사진관은 성업 中

기사입력 2018.10.20 19:49 / 기사수정 2018.10.20 19: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구단 김세정이 인턴 활동 소감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빅픽처패밀리'에서는 김세정의 인턴 활동이 종료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찬호, 류수영, 김세정은 빅픽처사진관에서 예약 손님들을 맞이했다. 첫 번째 팀은 박찬호와 동갑내기인 통영초등학교 동창들이었다. 동창들은 복고 콘셉트를 요구했고, 이에 박찬호는 보라색 양복을 입고 기다렸다. 

통영초등학교 동창들은 유쾌한 성격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박찬호는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들을 떠올렸다. 박찬호는 "미국에서 활동을 하면서 자라오면서 환경이 달라지다 보니까 친구들이 저를 부담스러워한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박찬호는 동창들을 향해 "나 혼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게 아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팀이었고 동료들이 있어서 팀이 이길 수 있었다. 빨리 만나서 사진 한 번 같이 찍자. 사진 찍는 거 잘 배웠다"라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두 번째 팀은 차인표와 류수영이 홍보를 했던 은행직원 정호영 씨와 김소중 씨였다. 정호영 씨와 김소중 씨는 사원증을 만들기 위해 증명사진을 요청했다. 김세정은 어색한 표정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고, "저는 가끔 '사랑해'라고 말을 하면서 찍는다"라며 팁을 공유했다.

이후 정호영 씨와 김소중 씨는 결과물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고, 정호영 씨는 "사원증을 찍으러 간다고 하니까 사무실에서 용돈을 주시더라. 좋은 일에 쓴다고 하니까 다 드려야 할 것 같다"라며 회사에서 받은 돈을 전액 기부했다.

세 번째 팀은 19살 동갑내기 단짝 친구 김채민 학생과 김도제 학생이었다. 김채민 학생은 수험준비생이었고, 김도제 학생은 취업준비생이었다. 김채민 학생은 경찰행정학과를 희망했고, 김도제 학생은 "미용을 하고 싶다. 아빠가 미용을 반대하신다. 하고 싶은 꿈을 아직 정확하게 못 정해서 많이 해본 걸로 잘하는 걸 찾으려고 한다"라며 털어놨다. 차인표는 "처음 만나는데 이렇게 털어놔줘서 고맙다"라며 격려했다. 이어 김채민 학생은 원서용 사진을 촬영했고, 김도제 학생은 취업 사진을 찍었다. 

특히 김세정의 인턴 활동이 종료됐다. 김세정은 "이곳에 와서 찍혔던 사진이든 찍었던 사진이든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순간이 좋았던 거 같다. 진심으로 예쁜 후배와 예쁜 동생, 같은 멤버로서 저를 대해줘서 감사하고 3일 동안 저를 흠뻑 젖게 해줘서 감사하다. 많이 배우다 가는 거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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