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자신이 쓴 가사가 동의없이 책으로 출판됐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가사들이 판매용 서적의 원고가 되었네요. 책에 가사가 소개된 다른 뮤지션분께 여쭤보았더니 역시 몰랐던 일이라고 하시는데. '작사가의 말'이란 무슨 얘기일지 알 수 없네요. 혹시라도 제가 직접 원고를 작성했다고 생각하고 구매하시는 팬 분들이 계실까봐 트윗 남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윤아가 문제 제기를 한 것은 오는 25일 출간되는 '노래는 시가 되어'라는 책이다. 여기엔 김윤아가 쓴 '일탈', '하하하쏭', '독', 'GOING HOME', 'GIRL TALK' 등의 가사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해당 서적 저자 소개에도 김윤아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이에 따라 김윤아는 소속사 측을 통해 출판사인 창비교육 측 등과 논의 중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