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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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정서경 작가 "박찬욱, 흥행에 연연해…'천만 영화' 늘 꿈꾼다"

기사입력 2018.10.19 19:4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정서경 작가가 박찬욱 감독이 흥행에 연연해한다고 폭로했다.

19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은  박찬욱 감독의 특집으로 영화 ‘올드보이’와 ‘아가씨’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박찬욱 감독의 사단이라 불리는 정서경 시나리오 작가와 류성희 미술감독, 임필성 감독 그리고 씨네21의 주성철 편집장이 출연했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의 성공 이후 '복수는 나의 것'으로 흥행 실패를 봤는데도, 그 실패한 작품의 복수를 변주시켜 '올드보이'를 완성했다"며 "그 뚝심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이 "그런데 천만영화는 없다. 또 생각해보면 박감독님 영화가 천만이 넘으면 그 사회도 이상한 사회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서경 작가는 "박감독님도 흥행에 연연해 하신다. 매번 다음 영화는 '천만'이라고 말하면서 찍는다"며 "'친절한 금자씨'를 찍을 땐 '올드보이' 성공 이후라 어느 정도 흥행이 예상되는 상태에서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신, 한 신 흥행을 생각하며 찍으셨다. 늘 '복수는 나의것' 흥행 실패를 생각하셨다"고 설명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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