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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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안정환 "'일밤' 잘 안 되면 김용만 탓으로 생각"

기사입력 2018.10.19 14: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궁민남편' 안정환이 멤버들과의 케미를 언급했다.

김용만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 제작발표회에서 "결혼할 때 쯤부터 '일밤'을 했다.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는데 잘 될 때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용만은 "'일밤'에서 다시 제의를 받을 때 마음 속으로 울컥한 게 있었다. MBC와 '일밤'이 살아오는데 큰 몫을 해줘 감사하다. 함께하게 된 이 시간이 잘 좀 됐으면 한다. 누구보다 간절했다. 프로그램을 하면 잘 될 때 있고 안 될 때가 있는데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난 일산 MBC 세대고 상암 MBC는 많이 달라졌더라. 상암에서는 안정환이 최고더라. 들어올 때 출입증으로 문 열어주고 모든 게 달라졌다. 안정환 으로 시작을 하겠다. 케미와 진정성이 통한다면 공감을 주는 프로그램이 될 거로 본다"고 했다.

이에 안정환은 "'일밤'이 잘 안되면 김용만 탓으로 생각하겠다. 그만큼 MBC 사랑하는 김용만이 잘 할거로 믿는다"며 화답했다. 이어 "뭔가 하나를 결정할 때 위에서 다툼이 많다. 가만히 지켜보는 입장이어서 촬영 시간이 길어진다. 두 분이 결정을 빨리 안 내줘 피곤하다. 그 외에 권오중은 19금으로 가려고 한다. 조태관은 방송 중에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한다. 재밌는 일이 많다. 5명이 직업이 남달라서 그렇지 보통 가장의 나이인데 못 해본 게 많더라. 상의하면서 계속 하는데 아직 합이 안 맞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궁민남편'은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위해 MC군단이 직접 그들의 로망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표 남편으로 불리는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이 만났다. 올해 결혼 24년차 모범 가장인 차인표와 다정한 남편이자 친구 같은 아빠 안정환, 푸근하고 편안한 매력을 가진 김용만, 특유의 매력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훔친 권오중, 히든 카드로 합류한 결혼 3년 차 조태관은 마음 속에 담아둔 열정을 깨운다.

21일 오후 6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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