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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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아이유, 역시 女 뮤지션의 자존심 '갓이유'

기사입력 2018.10.18 14:41 / 기사수정 2018.10.18 15:4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아이유가 여성 뮤지션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10주년 디지털 싱글 '삐삐'를 발표했다. '삐삐'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8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며 '음원퀸' 저력을 재차 증명했다.

특히 '삐삐'는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인 멜론에서 누적 음원 이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발매 하루 만에 이용자수 146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멜론의 '역대 24시간 최고 이용자수 기록'을 앞당기기도.

그리고 발매 9일째인 18일 현재까지 아이유의 '삐삐'가 멜론 실시간차트 1위를 당당하게 지키고 있다.

아이유를 이어 자이언티, 양다일, pH-1X키드밀리X루피, 로꼬, 임창정, 바이브, 아이콘, 로이킴, 폴킴 등 남성 아티스트들이 TOP10을 점령하고 있다. 남성 가수들이 차트를 휩쓸고 있는 현 시점에 아이유가 유일하게 여성 가수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것.

또 아이유는 이달 말부터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인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을 개최하는 가운데, 무서운 티켓 파워를 자랑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2018 아이유 투어 콘서트- 이 지금'은 부산, 광주에 이어 서울까지 전국 3개 도시, 총 4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치열한 티켓예매가 예고됐던 서울 공연은 지난 11일, 일반 예매 개시 단 1분 만에 양일 준비된 좌석 모두가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예매처인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된 아이유의 이번 공연 예매는 동시접속자만 약 5만 명을 기록, 예매개시 직후 1분도 되지 않아 전 좌석이 동이 났다. 

이로써 아이유는 K팝 여성 솔로 뮤지션 '최초'로 서울 대규모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회차 공연 모두를 완판 시키면서 솔로 아티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해냈다.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은 국내 3개 도시에 이어 12월부터 '아시아 투어'로 규모를 확장해 홍콩,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에서 펼쳐지며 현지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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