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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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나영희 앞에서 김민석으로 변했다

기사입력 2018.10.15 22:20 / 기사수정 2018.10.16 09:5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서현진이 나영희 앞에서 김민석으로 변했다.

15일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 서도재(이민기 분)는 기자들에게 한세계(서현진 분)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서도재는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중"이라고 말하며 "자세한 이야기는 인터뷰에서 밝히겠다"고 한 뒤 영화관을 빠져나왔다.

주차장으로 향한 한세계는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며 주저앉았다. 서도재는 "나한테 잘못했으니까 내 말대로 하자. 한 번 부인은 웃고 넘어가도 두 번 부인은 안 된다. 한세계 씨 우스워진다. 되도록 좋은 그림으로 만들자. 매우 아름답게 만나다가 매우 아름답게 헤어지는 쪽으로"라고 말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임정연(나영희 분)은 한세계의 뒷조사를 지시했다. 또 서도재를 만나서는 "회사 물려받을 생각이 없구나"라고 말하며 질타했다. 서도재는 "있다"면서 "있어서 그러는 거다. 이 사랑은 밥 먹여 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유우미(문지인 분)는 모든 사실을 알고 난 뒤 한세계에게 화를 냈다. 유우미는 결국 "나 안 할란다 네 대표. 전화 한 통 주기가 그렇게 어렵냐. 가만히 좀 있는 게 그렇게 어렵냐. 이럴거면 너 혼자 해. 나 안 해, 네 대표"라고 말한 뒤 나가버렸다. 



설상가상으로 한세계는 임정연의 전화까지 받았다. 한세계를 만난 임정연은 "당장 헤어져라, 내 아들이랑. 한세계 씨는 내 아들에게 약점만 될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세계는 "당분간 헤어지는 건 힘들 것 같다"고 했고, 임정연은 "보상이라면 충분히 하겠다. 내가 주겠다면 주는 거다. 받은 만큼 기대에 응하라"고 말했다. 한세계의 계좌로 들어온 돈은 1억 원이었다.

한세계는 유우미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촛불로 길을 밝힌 한세계는 스케치북에 글을 써서 유우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유우미는 한세계의 사과를 받아들인 뒤 이희섭(김승욱 분) 감독의 말을 전했다. 유우미는 "다 버릴 준비하고 생신인처럼 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서도재와 한세계는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식당으로 향했고,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서도재는 고기를 썰어 한세계 입에 넣어주려고 했고, 한세계는 탐탁지 않아 하는 표정이었지만 '일'이라 생각하며 연기를 이어갔다.

서도재와 한세계는 계속해서 데이트를 이어갔다. 한세계는 도자기 상품에 푹 빠진 서도재에게 "뭐 이런 걸 좋아한대"라고 말하면서도 선물을 사줬다. 서도재는 "세월이 흘러도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어서"라고 답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도재는 "이곳에 앉아서 연습했다. 사람 구별하는 연습. 다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야쿠르트 아줌마와 있었던 일화를 고백하며 "맨날 봤는데 옷 하나 달라졌다고 못 알아보겠더라"고 했다. 이에 한세계가 "불쌍하다"고 하자 "나 불쌍하다"고 맞장구쳤다.




한세계는 홀로 이희섭 감독의 작품 공개 오디션을 보러 갔다. 오디션을 보고 나온 한세계 앞에는 꽃다발을 든 서도재가 있었다. 한세계는 서도재에게 달려가 안겼다. 한세계는 "가만히 있어요. 몰라볼까봐 그래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서도재의 집으로 향했다. 

서도재는 얼굴이 변하는 한세계를 직접 보기 위해 함께 침대에 누웠다. 한세계는 "바뀐 얼굴은 어떻게 알아 볼 거냐"고 했다. 서도재는 "만져봐도 되냐. 얼굴"이라고 말했고, 한세계는 "눈은 안 감을 거다. 분위기 이상해지니까"라고 허락의 뜻을 전했다. 

아침에 눈을 뜬 서도재는 얼굴이 변하지 않은 한세계를 봤다. 한세계는 "어제 내일도 같이 자자고 한 사람이 누구더라"라고 말했는데, 이 순간 임정연이 서도재의 집으로 들이닥쳤다. 한세계는 이불 속으로 숨었는데, 그 순간 한세계는 남자 한세계(김민석 분)로 변해 버려 큰 충격을 안겼다. 이 때문에 임정연은 "내 아들이 게이"라며 혼란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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