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식구일지'에서 30일간 이어진 도전이 모두 종료되면서 1천 만원 상금을 차지하는 주인공이 밝혀진다.
10일 방송되는 '식구일지'에서는 도전 25일차에 접어든 박준규 가족이 마치 도전에 성공한 것처럼 상금 천 만원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지 한마디씩 소원을 말한다. 이에 매형은 가족 여행에 보태고 싶다고 했고, 누나는 건조기를 사고 싶다고 밝혔다. 반면 부인 진송아는 “빚 갚아야 한다”며 현실적인 답변을 내놔 MC 김성주와 소유진을 폭소하게 만든다.
하지만 뮤지컬 연습으로 외출했던 박준규가 저녁 7시가 다 되도록 도무지 나타나질 않자 가족들의 속은 까맣게 탄다. 부인은 박준규가 빨리 식사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출입문까지 열어놓는 센스를 발휘하지만 박준규는 7시가 되기 1분 전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다. 도전 완성을 코앞에 두고 박준규 가족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민 가족은 도전 20일이 넘었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트러블이 생긴다. 장민과 종록의 마찰이 극적으로 해결되나 싶더니 이번에는 장민과 강석이 마찰을 빚는다. 평소 강석은 도전 성공을 위해서 자신의 일보다는 도전에 더 집중해왔는데 도전 성공을 며칠 앞두고 장민이 도전을 포기해야할 거 같다는 뉘앙스를 풍기자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이후 강석은 장민의 이유를 듣고 밤새 고민해 가족들에게 장민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최후의 만찬의 의미로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고 도전을 포기하자는 뜻을 나타낸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으로 다들 맥이 빠져 함께 저녁을 먹어도 분위기는 냉랭하다. 미안한 장민은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노력하나 다들 시큰둥한 반응이다.
한편, 지난주 아쉽게 도전에 탈락한 예원이 박준규, 장민과의 의리를 지키겠다며 마지막 녹화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예원은 두 사람을 응원하며 함께 VCR을 지켜본다.
'식구일지'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에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에서 동시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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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