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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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이 보고있다' 신동욱 "진정성 있는 먹방 위해 죽기 직전까지 굶고 촬영"

기사입력 2018.10.08 14:3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대장금이 보고있다' 신동욱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즐거운 마음을 전헀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혜윤-오미경PD를 비롯해 신동욱, 권유리, 이열음, 김현준, 이민혁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욱은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절대 미각을 지닌 대장금의 후예. 모든 것을 혀로 스캔할 수 있는 한산해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모든 순간이 재밌지만 이 드라마가 특히 재밌다. 제가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다. 또 배우들과의 호흡도 너무 좋다. 기분좋게 촬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동욱은 "촬영할 때 맛있게 먹으려고 오기 전에 완전히 굶고 온다. 굶어죽기 직전까지 굶고 온다. 진정성 있게 먹으려면 진짜 배고픈 상태에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굶는다. 과한 표정을 빼고 최대한 리얼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한 번은 계속 굶다가 촬영하면서 소고기 한 점을 먹는데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 뿜뿜에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 드라마로 지난해 화제의 예능 드라마 MBC '보그맘'을 제작했던 선혜윤 PD와 박은정·최우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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