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로꼬가 글루텐 알레르기 때문에 "밀가루 맛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5일 방송된 SBS '폼나게 먹자'에서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져가는 식재료인 앉은뱅이 밀을 찾아갔다.
이날 로꼬는 앉은뱅이 밀을 보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시중의 강력분의 글루텐 함량은 13%이고, 앉은뱅이 밀의 글루텐 함량은 8%였기 때문. 로꼬가 글루텐 함량이 적은 앉은뱅이 밀을 보고 기뻐한 이유는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로꼬는 "밀가루의 맛을 잊어버렸다"고 표현했는데, 김상중은 언제부터 밀가루를 먹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로꼬는 "두 달 됐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로꼬는 "두 달 전 미국을 다녀왔다.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다녀왔는데 피부가 만신창이가 됐다. 생각해보니까 밀가루만 먹었더라. 끊어봤는데 싸악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중은 "너 밀가루 안 먹은 지 20년 된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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