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과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이 나란히 개천절 극장가에 출격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오기준 실시간 예매율 1,2위를 '베놈'과 '암수살인'이 차지했다.
'베놈'은 예매율 53.1%로 예매관객수만 23만8655명으로 가장 앞서고 있다. '베놈'은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을 다룬 이야기로,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뒤를 담았다. 날카로운 이와 180도로 펼쳐지는 턱 등이 많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암수살인'은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빋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으로, 개봉전 실제 피해자 유가족과의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예매율 23.5%로 예매관객수 10만5572명을 기록 중. 김윤석과 주지훈이 각각 정의로윤 형사와 악랄한 살인범으로 변신, 호흡을 맞췄다. 범인이 아닌 피해자들에게 초점을 맞춰 색다른 형식으로 범죄수사물을 선보이게 됐다.
이외에도 '안시성'이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가 뒤를 이어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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