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터키 친구들이 파주 출판단지를 방문한다.
오는 4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터키 3인방의 파주 출판단지 방문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여행 둘째 날 친구들이 선택한 첫 번째 여행지는 대한민국 대형 출판사들이 입주해 있는 파주 출판단지였다. 파주 출판단지는 책방, 북카페, 아트숍 등 다양한 문화와 체험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르는 이색 관광지.
터키 3인방이 파주 출판단지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감성 시인 지핫 때문이었다. 지핫은 "파주에는 도시와 관련된 책이 있고 책과 관련된 도시가 있어", "우리가 터키에서 보지 못한 시각적인 향연이 있어"라며 파주 출판단지 방문에 대한 큰 기대감을 밝혔다.
파주 출판단지에 도착한 지핫은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였다. 지핫은 자신의 전문 분야인 시집을 찾아 본격적인 탐구에 돌입했다. 시집의 표지디자인부터 책의 두께, 종이의 재질, 디자인, 심지어 냄새까지 맡으며 꼼꼼하게 살폈다.
엘리트 출신인 터키 3인방은 모두 책에 큰 관심을 보였고 결국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씩 구매했다. 캐릭터가 분명한 친구들인 만큼 고른 책의 분야 또한 제각각인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오는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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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