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전 서울시장 오세훈의 아내가 남편의 허세를 폭로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33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오세훈-송현옥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오세훈과 송현옥은 첫만남부터 두 딸을 결혼시킨 과정을 털어놨다.
특히 송현옥은 오세훈과의 일화를 털어놓던 중 "고3 본고사를 일주일 앞둔 어느 날이었다. 나한테 '요즘 고등학생 중에 담배를 피운 사람이 몇 퍼센트일 것 같냐'고 물었다. 그 말은 '나도 담배를 핀다'는 뜻이었다"고 허세를 폭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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