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2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구원승을 챙긴 LG 트윈스 고우석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팀간 15차전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선발 배재준은 3이닝 6실점 후 조기강판됐지만, 이후 등판한 고우석이 2⅔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구원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천웅이 3안타를 떄려냈고, 유강남이 만루 싹쓸이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도니스 가르시아는 4회 2타점 역전 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고우석은 "팀이 이겨서 기분 좋다. 오랜만에 나와 긴장했는데, 결과도 좋고 승리로 이어져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볼넷은 최대한 주지 말자는 생각이었다. 남은 경기 다 이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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