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T 위즈 고영표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T는 2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5차전을 치른다. 10위 NC와 0.5경기 차 9위에 올라있는 KT는 김민을 선발 마운드에 올려 격차를 벌리려 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KT는 1군 엔트리에 고영표를 등록했다. 고영표는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5승 9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5월 한 달간 5경기에서 33⅓이닝 11자책으로 2.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아시안게임 승선이 불발되며 멘탈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으며 페이스가 하락했다. 더불어 허리 부상까지 겹치며 8월 12일 한화전(6이닝 4실점) 이후 말소됐다.
통증을 털어낸 고영표는 얼마 남지 않은 시즌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 2일 LG전부터 등판 가능하다. 김진욱 감독은 "상대 타자에 따라 상황이 되면 마운드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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