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4 12:26 / 기사수정 2009.07.24 12:26
맨유 선수단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18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두 경기를 치른 맨유 선수단 22명은 이날 오후 8시 경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 선수들이 입국하는 자리에는 맨유 서포터즈들과 취재진, 경찰 경호인력 등 500여명의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뜨거운 입국 환영 열기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이번 방한 경기 티켓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맨유의 방한 경기티켓은 티켓 발매 개시 1시간 만에2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가히 '티켓전쟁'이라 할 정도로 뜨거운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티켓은 이미 1차와 2차 추가 한정으로 판매가 되면서 일반 팬들에게 할당되는 대부분이 그 주인이 가려져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온라인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에는 4등석 등 일부 티켓과 구매 취소 등으로 인한 2, 3등석의 좌석들, 기업 및 단체분의 티켓이 소량 남아있다.
따라서 아직 맨유 경기의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많은 축구팬들은 인터파크에 접속해 티켓 판매현황을 확인한다면 24일 오전 11시까지 원하는 등급의 온라인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티켓은 현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또한 맨유와 FC서울의 경기가 펼쳐지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는 축구팬들은 경기 당일 현장부스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맨유 방한경기의 로컬 프로모터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대표 김용관)는 아직까지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많은 축구팬들을 위해 잔여 티켓을 현장 판매함으로써 입장권을 얻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한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일 (금)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맨유와 FC서울의 친선 경기에 서울시의 소외 계층인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저소득계층 청소년 1000명을 초청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면서도 직접 관람기회가 적은 불우환경 및 소외 계층 청소년들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열정적인 축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서울 시내의 소녀소녀 가장들과 한부모 가정, 서울 희망 플러스 통장 및 디딤돌 사업 참가 저소득 청소년 등 총 1000명이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금호타이어컵 맨유 코리아 투어 2009'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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