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혁이 의문의 신약으로 초인적 힘을 얻었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1, 2회에서는 유지철(장혁 분)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철은 집 재계약에 필요한 돈 문제로 아내 최선주(손여은)와 다퉜다. 최선주는 이혼서류를 들이밀며 그만 살자고 했다.
유지철은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 보려고 했지만 뇌물 혐의로 내사를 받으며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돈을 돌려주려고 했으나 상황의 이상하게 꼬이고 말았다. 박민식(김병춘)은 정직 3개월 처분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유지철은 돈을 더 구해도 모자랄 판에 월급까지 안 나오게 되자 답답해졌다. 그 와중에 유영선(신은수)의 합의금 천만 원까지 구해야 했다.
유영선은 학교에서 친구와 다투다 그 친구를 계단에서 밀어 버렸다.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나 그 친구가 학교 이사장 딸인데다가 아이돌을 준비하던 터라 합의금은 천만 원이나 요구한 것이었다.
유지철은 합의금 얘기를 하는 교사의 태도에 분노했다. 최선주는 교사의 멱살을 잡은 유지철을 만류하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민우(하준)가 유지철을 막아섰다.
유지철은 최선주가 행여 이민우의 도움을 받으려 할까 미리 말을 해뒀다. 최선주는 이 상황에서 자존심을 챙기는 유지철이 어이없었다.
유지철은 돈을 구하기 위해 앞서 2천만 원을 준다는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광고 전단지로 연락을 했다. 유지철은 친구의 이름을 빌려 검사에 임했다. 검사비 3백만 원을 받은 유지철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유지철이 탄 버스는 그만 사고가 나고 말았다. 버스에서 빠져 나온 유지철은 돈이 버스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들어가 돈을 챙겼다. 그러다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모녀를 발견했다.
유지철은 같이 검사를 받았던 사람에게 받은 약을 먹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모녀를 바깥으로 구해 나오는 데 성공했다. 사람들은 유지철을 둘러싸고 영웅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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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