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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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뭐든 잘하는 도경수 정체 의심했다 "대체 누구야?"

기사입력 2018.10.01 23:0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이 도경수의 정체를 의심했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7회에서는 원득(도경수 분)이 납치된 홍심(남지현)앞에 나타났다.

아닐 원득을 본 홍심은 원득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그에게 도망치라고 말했지만, 원득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도리어 그는 나뭇가지를 꺾은 뒤 "이것은 회 나무다. 물푸레나무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정신 못 차리는 애들을 혼내 주기에는 이 정도도 나쁘지 않다. 왜냐? 맞으면 많이 아프거든"이라는 말과 함께 놀라운 무예 실력을 선보였다.

원득이와 몸싸움을 벌인 사내들은 그를 당해낼 재간이 없다는 듯 발 빠르게 도망치고 말았다. 격투 중 한 사내의 칼에 팔을 베인 원득은 자신을 걱정하는 홍심에게 "나는 사내들을 쫓아야 한다. 그러니 주막에서 보자"라고 당부한 뒤 재빠르게 사라졌다. 이후 원득은 사내 중 한 사람이 관아로 가는 것을 보고는 사내들을 이용한 이가 현감이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그날 밤. 홍심은 집으로 돌아온 원득을 보자 그를 진심으로 걱정했다. 그러나 원득은 "아까 보았을 텐데.나의 출중한 무예를?"이라고 대답하며 의기양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원득은 홍심을 향해 "분노가 가실 것 같지 않다. 널 이리 만든 놈들을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다"라며 "앞으로는 사내들의 싸움에 네가 나서지 말아라. 네가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에 홍심은 원득을 향해 "그런데 원득이 너는 그런 무술은 어디서 배운 거냐. 아직 아무 기억이 안 나냐. 왜? 뭐가 기억이 났느냐?"라고 물었고, 원득은 "났다. 내가 무예를 몹시 잘했다는 기억. 참으로 완벽한 사내가 아니냐. 글을 읽는 것도 대단했는데 무예까지 하다니"라며 스스로에게 감탄했다. 

다음날 아침. 원득의 집에는 현감이 보낸 포졸들이 당도했다. 박영감(안석환)이 아침에 의문의 문서가 화살에 꽂혀 날아오자 지난밤 일에 앙심을 품은 원득이의 짓으로 만들려 했던 것. 떄문에 박영감은 원득이에게 화살을 쏴보라고 말했고, 화살을 잡은 원득은 살수들의 공격을 받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다 실수로 화살을 쏘고 말았다. 

양인이 영감에게 화살을 쏜 일로 목숨을 잃게 된 원득의 앞에는 때마침 암행어사가 나타났다. 덕분에 홍심과 원득이는 무사히 목숨을 구했지만, 홍심은 원득의 정체에 궁금증을 가지게 됐다. 때문에 홍심은 아버지를 다그쳐 원득이가 진짜 원득이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장터를 수색하던 무연(김재영)이 살아 있는 세자 이율을 목격했고, 홍심을 기다리는 원득이를 향해 화살을 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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