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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종목표, 여전히 BTS"…'컴백' 느와르, '비행모드'로 비상 할까

기사입력 2018.10.01 16:5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최종 목표는 방탄소년단!"

느와르(신승훈, 김연국, 이준용, 남윤성, 김시헌, 유호연, 양시하, 김민혁, 김대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탑건(TOPGU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리더 신승훈은 컴백 소감에 대해 "우리가 1집 때 데뷔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벌써 '컴백'이라는 단어를 쓰니까 어색하다. 1집 때보다 더 떨린다.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윤성은 "데뷔 때는 꿈의 무대이니 멍했었다. 긴장이나 떨림을 못 느꼈다. 지금은 한 번 경험해서 그런지 더 떨린다. 어제 자기 전에 긴장이 훅 오더라"라며 "다같이 연습하면서 으쌰으쌰 하면서 긴장이 풀렸다"고 전했다.

느와르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비행모드'는 '飛行'과 '非行' 두 가지의 중의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조금은 비뚤어지고 힘든 길을 걷더라도 결국엔 비행기처럼 하늘보다 높이 날아오르겠다는 느와르 멤버들의 남다른 각오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비행모드'는 다른 곡들과 경쟁을 펼친 결과 선택받은 곡이라고. 신승훈은 이번 앨범 에피소드에 대해 "수록곡이 인트로까지 6곡인데 그 중 4곡이 타이틀곡 후보로 경쟁을 했다. 타이틀곡을 선정하는데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국은 타이틀곡으로 '비행모드'가 선정된 이유에 대해 "멤버들과 직원들이 투표를 했다. 투표 결과 '비행모드'가 가장 많아 타이틀곡이 됐다"며 "나는 타이틀곡 보다 개인적으로 수록곡 중 '불길도 걸을게'를 밀었다. 나중에는 타이틀곡이 된 '비행모드'가 더 좋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남윤성은 앞으로 목표에 대해 "컴백 할 때와 목표가 똑같다. 데뷔 때는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는 것이 목표였는데 연말 시상식에 나가서 무대에 멋있게 서보고 싶다로 바뀌었다"며 "최종 목표는 가장 핫한 방탄소년단 선배님처럼 전 세계를 누비면서 무대를 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느와르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탑건(TOPGUN)'은 오는 2일 정오 발매된다. 새 앨범명 '탑건(TOPGUN)'은 세계 최고의 전투기 파일럿들을 지칭하는 호칭으로, 작금의 K-POP씬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굳은 의지로 뭉친 아홉 청춘들의 진심이 녹아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럭 팩토리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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