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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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우새' 이동건♥조윤희, 꿀 떨어지는 신혼일기

기사입력 2018.10.01 07:24 / 기사수정 2018.10.01 09: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동건이 조윤희와 신혼 생활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이 조윤희와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건은 조윤희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두 사람이 호흡을 맞췄던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언급했다. 이에 이동건은 "드라마가 50부작이다 보니 저희가 같이 촬영한 기간이 1년이다. 사랑하고 다투고 아이 낳는 것까지 함께 했다. 드라마 끝날 때쯤 되니까 '이렇게 헤어지고 못 봐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 생각이 있었던 편은 아니다. 이 여자를 놓치면 결혼을 못할 거 같았다"라며 행복해했다.

또 이동건은 애칭에 대해 "(조윤희가) 베이비라고 불러달라고 하더라. '너는 크지 않냐'라고 물었다. 아이가 태어나고 내가 안고 뽀뽀하고 하는 게 부러웠던 것 같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이동건은 "아무래도 제가 아이 가지면서부터 계속 바빠서 육아는 전적으로 아내가 맡아서 하고 있다. 쉬는 날은 아이하고 있으려고 노력한다"라며 덧붙였다.

서장훈은 "주위 친구들에게 결혼을 하라고 하냐"라며 궁금해했고, 이동건은 "10번 만나면 9번은 '빨리 해라'라고 한다. 아이를 빨리 낳고 그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집에서 윤희 씨하고 티격태격 했다거나 일하고 육아하고 지쳤다거나 그럴 때 친구를 만나면 '혼자 살아보는 것도'라고 1번은 이야기 하게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서장훈은 "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라고 생각하냐"라며 공식 질문을 던졌고, 이동건은 "사랑을 불에 비유를 많이 하지 않냐. 결혼을 해서 매일 같이 살고 매일 얼굴 보고 하다 보니까 불길이 작아지고 불씨가 될 때도 있는 것 같다. '사랑이 식었다'라고 착각을 할 수 있는데 그 상태에서도 누구 한 사람이 바람만 불어주면 다시 타오를 수 있는 거다. 부부가 누가 먼저든 꺼져가는 불씨에 바람을 부는 정성을 갖고 있다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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