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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 형님' 이수근·주이, 씨름대회 남녀 천하장사 등극

기사입력 2018.09.29 22:46 / 기사수정 2018.09.29 22:4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이수근이 씨름 결승전서 서장훈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29일 방송한 '아는 형님'에는 이만기와 홍윤화, 사유리외에 박미선과 이수지, 경리, 모모랜드 주이가 출연해 '아는 형님'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만기와 강호동에 이어 홍윤화와 김영철, 사유리와 이상민, 박미선과 김희철, 이수지와 이수근, 경리와 민경훈, 주이와 서장훈이 각각 부부로 변신해 콩트를 선사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박미선과 김희철은 죽이 척척 맞았고 홍윤화와 이수지도 남다른 개그감을 발산했다. 경리는 홍윤화표 매력권법을 완벽 소화,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은 '안녕 클레오파트라'게임을 비롯해 '이심전심' 등으로 지코, 싸이 등이 협찬한 선물세트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박미선이 추는 춤을 보고 춤을 맞추거나, 사유리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제목 맞추기도 했다. 흥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어 아형장사 씨름대회가 펼쳐졌다. 여자 예선전에서는 사유리, 주이, 홍윤화가 승자가 됐고 남자 예선이 이어졌다. 이상민은 김희철, 서장훈은 김영철, 이수근과 민경훈 대진이 결정됐다.

이상민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김희철이 의외로 선전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치는 등 박진감 넘쳤다. 서장훈은 김영철을 단숨에 꺾었고 이수근도 민경훈에게 승리하며 강호동팀이 전부 준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이수근은 서장훈을 꺾고 최종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누구도 예상못한 대이변이었다. 시작 전 강호동이 이수근이 이상민보다 서장훈을 꺾는데 더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 그대로였다. 중심을 이용해 돌면서 되치기로 서장훈을 눕힌 것. 

강호동은 "이정도면 특별 씨름인으로 해야한다"며 놀라워했다. 이만기도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또 서장훈에게 강호동은 "멋지게 졌다"고 덧붙였다. 

여자 결승전에는 사유리와 주이가 맞붙었다. 막상막하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주이가 승리를 거뒀다. 양평의 딸과 아들이 해낸 것. 강호동은 "앞으로 4,5년은 여자 천하장사는 주이일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김연자가 초대가수로 특별 등장, 모래판에서 '아모르 파티' 공연을 선사했다. 흥겨운 '아모르 파티'의 선율에 대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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