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이 성동일, 장광, 정인겸 등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부터 이정아, 여회현까지 차세대 스타들이 극중 신스틸러로 등장해 폭발적 열연을 펼쳤다.
먼저 우대 역의 성동일은 극중 드라마틱한 반전의 계기를 가져오는 인물. '탐정: 리턴즈'로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여줬다면, '안시성'에서는 진지하고도 가슴 뭉클한 연기를 선보인다.
장광은 자상함과 강인함을 겸비한 안시성의 원로 소벌도리로 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당 태종의 책사 방연 역을 맡은 정인겸은 이세민 역의 박성웅과 남다른 조화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차세대 스타 이정아와 여회현 역시 '안시성'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이정아는 이번 작품에서 백하 부대의 오른팔 달래역으로 등장한다. 고구려 여전사로 분한 이정아는 김설현과 함께 고구려 여성 파워를 제대로 보여준다.
마로 역의 여회현은 KBS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차세대 국민 남동생이자 신인 배우다. 영화 '안시성'에서는 동생을 보살피는 안시성민이자 패기 넘치는 고구려 전사로 등장, 드라마 속 귀여운 막내 모습을 탈피했다.
이같이 주조연 막론하고 압도적 액션 시퀀스와 감정 연기로 폭발적 열연을 펼친 '안시성'의 팀안시성 배우들은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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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