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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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빌론 첫 정규 'CAELO', 빈첸·비와이 등 피처링 군단 출격

기사입력 2018.09.28 11:1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베이빌론이 데뷔 3년 만에 발매하는 첫 정규 앨범에서 가요계를 대표하는 대세 힙합 뮤지션들과 뭉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오는 10월 3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베이빌론의 첫 번째 정규 앨범 ‘CAELO(카엘로)’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정규 앨범명과 트랙리스트, 발매일 문구를 기준으로 베이빌론의 얼굴 측면 일부와 함께 신비로운 느낌의 실루엣이 마주보고 있어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총 13곡이 담긴 앨범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베이빌론의 이번 정규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으로, Mnet ‘고등래퍼2’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빈첸이 함께한 ‘One More Night(원 모어 나잇)’과 대한민국 힙합씬을 대표하고 있는 버벌진트, 더 콰이엇, 테이크원, 넉살, 비와이가 지원사격한 ‘Karma(카르마)’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천국, 하늘, 무언가에 새기다’라는 의미의 라틴어이자 앨범명인 ‘CAELO’와 같은 뜻을 지닌 인트로 트랙 ‘Heaven(헤븐)’, 수퍼비의 랩과 지바노프의 음색이 더해진 ‘Rough Rider(러프 라이더)’, 베이빌론의 고민을 섣불리 손댈 수 없는 가시를 가진 장미로 함축한 ‘Rose(로즈)’, 싱어송라이터 소피아가 참여한 ‘Sincerity(신시얼리티)’, 네오 소울을 기반으로 한 R&B 곡 ‘그리웠나 봐(Miss You)’, 잔잔한 기타 선율과 베이빌론의 차분한 보컬이 어우러진 ‘너의 흔적에(You’re Not)’가 담겼다.

이외에도 몽환적인 사운드가 몰입도를 높이는 ‘꿈(Dream)’, 이든 월간프로젝트 8월 신곡을 베이빌론의 목소리로만 채운 ‘Drive(드라이브)’, 더 콰이엇이 피처링한 디럭스 버전의 ‘Karma’, 타이틀곡 ‘One More Night’의 영어 버전, 마지막으로 지난해 싱글 ‘S.S.F.W’를 통해 발매된 ‘바보’의 어쿠스틱 버전이자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 급부상한 나플라가 힘을 보탠 ‘바보’까지 다양한 장르의 13트랙으로 구성됐다.

대체 불가한 음색과 파워풀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실력파 R&B 뮤지션’ 베이빌론이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개성 넘치는 대세 힙합 아티스트들과 만나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킬지 리스너들의 관심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베이빌론의 첫 번째 정규 앨범 ‘CAELO’는 오는 10월 3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Q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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