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33
경제

플랜코리아 안재홍 홍보대사, 캄보디아 후원아동 ‘릴리’와 두 번째 만남 가져

기사입력 2018.09.20 17:29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해 후원 아동 ‘릴리’와 재회…봉사활동도 동참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인 배우 안재홍이 지난 9월 17일 캄보디아를 찾아 작년 인연을 맺은 후원아동 릴리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지난해 7월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재홍은 위촉식에서 캄보디아 아이들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수를 마시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뜻을 전했으며, 일대일 결연을 시작한 캄보디아의 릴리(5세)와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10월, 그는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식수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며 드라마와 영화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시간을 내어 캄보디아를 방문해 후원아동 ‘릴리’를 만나고 새로 지원할 식수지원 사업장을 둘러보고 돌아왔다.

1여 년 만에 캄보디아를 다시 찾은 안재홍 홍보대사는 한국에서부터 미리 챙겨 온 선물을 들고 릴리가 사는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이동하는 내내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작년보다 부쩍 감정 표현이 많아진 릴리의 애교덕에 쉽게 친해진 두 사람은 릴리가 좋아했던 비눗방울 놀이와 안 홍보대사가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하며 잊지 못할 기억을 함께 만들었다.

이후에도 작년 방문 이후 지속적인 모금을 통해 지원해 완공한 워터타워를 방문해 꼼꼼히 둘러보기도 했다.

더불어 카카오의 지원으로 개보수 중인 학교에 방문해 아이들이 아동친화적인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담장 및 정원 페인트칠 봉사활동도 참여해 다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플랜코리아 측은 해피빈 정기저금 및 플랜코리아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직접 모금을 하며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안재홍 홍보대사는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스스럼 없이 친해지며 봉사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섰다"며 "모두의 작은 도움이 캄보디아 아이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플랜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리고 밝혔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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