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20일 목요일
잠실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소사) LG 트윈스
LG가 12번째로 두산전 첫 승에 나선다. 지금까지 치른 11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선발 마운드에는 소사가 오른다. 9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15로 아쉬웠던 가운데 팀 승리와 개인 10승을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산 선발로는 이영하가 나선다. 9월 2경기에서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2연승 중이다.
광주 ▶ NC 다이노스 (베렛) - (임기영) KIA 타이거즈
삼성에게 끝내기 일격을 당한 KIA가 NC와 만난다. 선발 임기영은 최근 3연승 중이지만, 지난 14일 롯데전에서는 4⅔이닝 5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올 시즌 NC 상대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NC 선발 베렛은 9월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KIA 상대로는 11이닝 8실점, 평균자책점 6.55로 다소 약했다.
사직 ▶ KT 위즈 (김태오) -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8연패 후 2연승을 달린 롯데가 사직에서 KT와 맞붙는다. 선발 김원중은 9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5로 준수했다. 올 시즌 KT 상대로는 2승을 거뒀지만, 7점대 자책점으로 내용은 좋지 못했다. 반면 KT는 김태오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김태오는 지난 14일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롯데를 상대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척 ▶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 (안우진) 넥센 히어로즈
2018 신인끼리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삼성 양창섭은 올 시즌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다. 직전 등판인 14일 LG전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신고했다. 반면 구원과 선발을 오갔던 안우진은 6월 9일 KT전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1⅓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문학 ▶ 한화 이글스 (장민재) - (김광현) SK 와이번스
2위 싸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5경기 차, 아직 안심할 수 없다. 수원에서 화끈하게 타격을 폭발시킨 SK가 홈에서 한화와 만난다. 선발 김광현은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3경기 나서 3승 평균자책점 0.95로 극강이었다. 반면 한화 장민재는 13일 SK를 상대로 5이닝 2실점 호투했으나 패전을 안은 바 있다. 타선의 지원이 중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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