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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흥행"…뮤지컬 '라이온 킹' 2차 티켓 앞당겨 오픈

기사입력 2018.09.18 10: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관심에 힘입어 2차 박스 티켓 오픈을 앞당겼다. 대구 공연은 10월 4일 오후 2시에 마지막 티켓을, 서울 공연은 10월 10일 오후 3시에 2차 티켓을 오픈한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최초 원어 공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월 티켓 오픈 당일, 서울에서 1차 오픈한 전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국내에서 '라이온 킹'을 가장 먼저 관람할 수 있는 대구 공연은 2만 8,000매를 기록했다. 지방 공연 역사상 ‘당일 역대 최다판매’다.

2차 티켓 오픈 요청이 이어진 가운데 '라이온 킹' 측은 계획보다 앞당겨 티켓 오픈을 결정했다. 더불어 서울 공연은 1월 9일 1회차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대구공연은 10월 4일 오후 2시에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해당 공연은 12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다. 11월 7일과 8일 프리뷰 2회차 공연도 함께 예매할 수 있다. 
 
서울공연은 10월 10일 오후 3시에 2차 티켓을 오픈한다. 해당 공연은 1월 29일부터 2월 28일 공연이며, 추가 확정된 1월 9일 공연도 함께 오픈한다. 10월 16일까지 BC카드로 결제 시 조기예매 최대 1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페이북,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옥션 티켓, 티켓 11번가, 멜론티켓, 위메프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페이북에서는 티켓오픈에 앞서 10월 2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에서는 10월 10일 오전 10시에 선예매(유료회원)가 진행된다.

'라이온 킹'은 세계 9천 5백만 명이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전세계 역대 흥행 1위’ 작품이다.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 2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했다.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첫 성사된 이번 인터내셔널 투어는 오리지널 연출가인 줄리 테이머가 연출을 맡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의 무대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아시아 무대 위로 펼쳐 놓는다.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 예술과 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배우들의 신체의 아름다움과 혼연일체 된 동물 캐릭터의 표현과 안무도 인상적이다.

'라이온 킹' 측은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에 가지 않고도 원어 그대로의 감동을 한국에서 느낄 수 있는 최초의 무대로 반드시 관람해야 할 공연이다"라고 밝혔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11월 7일부터 12월 25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서울에서는 2019년 1월 9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부산에서는 2019년 4월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막을 올린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지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ufasa and Scar - THE LION KING - Photo by Joan Marcus ⓒDisney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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