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중화권 유명배우 판빙빙이 자택 칩거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판빙빙이 탈세 관련해 중국 정부 조사를 받은 판빙빙이 현재 자택에서 칩거 중이며, 결과 발표 이전까지는 이와 관련해 언급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전했다.
판빙빙은 최근 갑작스레 모습을 감추며 숱한 추측에 시달렸다. 감금설은 물론 사망설까지 제기되는 등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판빙빙이 모습을 감춘 것은 지난 5월 말부터다.5월 중국 CCTV 토크쇼 진행자인 추이융위안이 모 톱스타가 이중계약서를 작성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연예인으로 판빙빙이 지목됐으나 판빙빙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추이융위안도 "판빙빙과 무관하다"고 사과하기도 했으나 이내 판빙빙의 사무실이 세무조사를 받는 등 논란이 거세졌다.
특히 대만의 ET투데이는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의 고위급 인사가 판빙빙이 지난 6월 공안 조사를 받고 풀려 났으나 8월 초 조사 이후 풀려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든 연예활동이 금지될 수 있다고 보도하며 감금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미국 매체 CBR.COM은 중국 정부가 판빙빙을 체포했으며 탈세 외의 혐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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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