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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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집사부일체' 이기홍, 예능감 뽐낸 거짓말 테스트

기사입력 2018.09.17 07:25 / 기사수정 2018.09.17 10: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이기홍이 화려한 입담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신애라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과 마주한 이기홍은 "솔직한 게 좋다"라며 거짓말 탐지기 기계를 내밀었다. 양세형은 처음 나선 이승기에게 '난 연예인을 5명 이상 만나봤다'라고 질문했다. 이승기는 아니라고 했지만, 기계는 거짓이라고 판명했다.

이승기는 "기계 문제 있다. 5명은 진짜 아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귀었나봐"라고 억울해하며 이기홍에게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기홍은 "거짓말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윤은 '이기홍을 만나서 진심으로 기쁘다'란 질문에 그렇다고 했지만, 거짓이었다. 반면 '여자를 기대했다'는 말은 진실. 이기홍의 표정이 굳어지자 양세형은 "울지 마라"라며 휴지를 건넸다. 이상윤이 "솔직한 사람이 좋다면서요"라고 하자 이기홍은 "아니. 그래도 그렇지"라며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성재는 '할리우드에서 이기홍보다 성공할 수 있다'란 질문에 "그렇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진실로 나오자 이승기는 "기홍이 형보다 잘 되고 싶구나? 밟고 일어선다고?"라고 깐족댔고, 이기홍은 "나 우습게 보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급격히 유창해진 한국말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마지막으로 이기홍은 '5명 중엔 내가 제일 섹시하다'란 질문에 당연하다는 듯 그렇다고 했고, 진실로 판명 났다. 이에 멤버들은 "이번엔 우리가 상처받았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이기홍, 양세형과 육성재, 이상윤, 이승기가 볼링 대결을 펼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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