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4 17:48 / 기사수정 2009.07.14 17:48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2006년 K-1 히어로스 -85kg 토너먼트 우승자 아키야마 요시히로(한국명 추성훈, 13승 1패 2무효, 일본)가 좌측 안와골절로 내년 1월 8일까지 결장한다.
7월 13일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UFC 100 출전선수에 대한 의료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UFC 100은 7월 11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센터(11,000명 입장)에서 열렸으며 UFC는 미국 스포츠흥행사 추파(Zuffa, 무규칙싸움을 뜻하는 이탈리아어)가 소유한 세계최고최대의 종합격투기(MMA) 대회다.
총 11경기(비방송 6, 방송 5)로 구성된 UFC 100의 방송 제1경기에서 2-1 판정승을 거둔 추성훈은 예방차원에서 8월 26일까지 훈련이 금지됐으며 안와골절 완치 여부와 상관없이 9월 10일까지는 결장이 강제된다. 9월 11일 이후 의료적으로 회복을 입증한다면 출전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년 1월 8일까지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추성훈에게 패한 앨런 벨처(14승 6패, 미국)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방송 제4경기의 -120kg 타이틀전에서 2라운드 1분 48초에 TKO로 패한 전 챔피언 프랭크 미어(12승 4패, 미국)는 8월 26일까지 훈련 금지, 9월 10일까지 결장한다. 방송 제3경기의 -77kg 타이틀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3차 방어에 성공한 조르주 생피에르(19승 2패, 캐나다)는 사타구니 이상으로 최대 내년 1월 8일까지 출전할 수 없다.
UFC 선수 육성프로그램 The Ultimate Fighter 3탄의 -93kg 토너먼트 우승자 마이클 비스핑(17승 2패, 영국)은 방송 제2경기에서 KO로 패한 탓에 8월 26일까지 훈련금지, 9월 10일까지 결장한다.
한편, 비방송 제3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김동현(12승 1무 1패 1무효, 대한민국)은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상대 티제이 그랜트(14승 3패, 캐나다)는 7월 26일까지 훈련할 수 없으며 8월 26일이 지나야 출전할 수 있다.
UFC 100 의료검진 결과
7월 13일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 발표
* 결장기한 - 예방차원 훈련금지 기한 / 사유
프랭크 미어 (미국): 9월 10일 - 8월 26일 / TKO패
조르주 생피에르 (캐나다): 8월 11일~내년 1월 8일 - 8월 2일 / 사타구니 이상
티아구 아우베스 (브라질): 8월 11일 - 8월 2일
마이클 비스핑 (영국): 9월 10일 - 8월 26일 / KO패
아키야마 요시히로 (일본): 9월 10일~내년 1월 8일 - 8월 26일 / 안와골절
스테판 보너 (미국): 8월 11일 - 8월 2일
맥 댄지그 (미국): 9월 10일 - 8월 26일 / 두부 열창
짐 밀러 (미국): 내년 1월 8일 / 좌견·빗장뼈 이상
제이크 오브라이언 (미국): 8월 11일 - 8월 2일
티제이 그랜트 (미국): 8월 2일 - 7월 26일
맷 그라이스 (미국): 9월 10일 - 8월 26일
시비 돌러웨이 (미국): 8월 11일 - 8월 2일
새년 거거티 (미국): 내년 1월 8일 / 허리 이상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사진 (C) UFC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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