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최근 결장은 햄스트링 부상 때문…곧 복귀할 듯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4연전에 모두 결장히며 팀 내 입지에 우려를 낳았던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언론 덴버포스트는 14일(한국시각) "오승환이 최근 며칠 동안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치료하느라 애리조나와 4연전에서는 던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지난 10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이번 애리조나와의 4연전에는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오승환의 몸 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오승환은 며칠 내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승환은 시즌 68경기에 출전, 6승 3패 3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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