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윤복희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윤복희가 출연했다. 이날 윤복희는 일곱 살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윤복희는 "단순했다. 어릴 때부터 연극을 하다 보니까 내가 죽으면 엄마에게 갈 거라고 생각을 했다"며 "아버지는 병원에 있고 오빠는 시골에 있고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그러니까 배고플 수도 있고 추울 수도 있었겠다. 죽으면 엄마에게 간다고 생각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항기는 "아버지도 자기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다고 자책을 했다. 자책감으로 몇 년 동안 너무 힘들어하시다가 결국은 아버지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한 3년, 4년 뒤에 쓸쓸하게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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