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록밴드 장미여관 드러머 임경섭이 장애 4급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임경섭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에 임경섭이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인한 장애 4급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향후 활동은 계속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갑자기 시각에 이상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미여관 활동은 꾸준히 할 계획이다. 최근 지인들에게 자신의 병을 밝히고 오해를 푸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임경섭은 최근 지인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여기엔 '장미여관 드러머가 인사를 해도 잘 안 받더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잘 안 보여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임경섭이 장애를 앓고 있다는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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