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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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에토, 오늘(13일) '미라클' 발표…팝페라 매력 알린다

기사입력 2018.09.13 14:21 / 기사수정 2018.09.13 14:2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팝페라 듀오 듀에토가 두 번째 미니앨범 ‘Miracle’(미라클)로 돌아온다.

듀에토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Miracle’을 발표한다. 총 6곡이 담긴 이번 앨범에는 올해 발표했던 두 개의 싱글 ‘DREAM’과 ‘추억을 걷다’와 함께 4개의 신곡이 담겼다. 지난해 발표한 미니앨범 1집 ‘듀에토’와 확실한 차별화를 뒀고, 각자의 솔로곡을 수록해 진일보하면서 다양해진 듀에토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Miracle’은 듀에토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고민이 담긴 곡이다. 몽환적인 아르페지오 기타와 트레몰로, 디스토션 기타의 조합으로 예상치 못한 록 사운드 기반의 편곡을 들려준다. 유슬기와 백인태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톤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하고, 후렴구의 힘 있는 보컬과 달콤한 가사가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한다. 화려한 50인조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시원한 록 사운드에 버무려진 듀에토의 독보적인 목소리로 일궈낸 변화가 기적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유슬기의 솔로곡 ‘9월의 바람’은 유슬기의 장점인 파워풀한 성량,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아닌 그 속에 잠재된 부드러운 절제와 여백의 미를 담아냈다. 나일론 기타와 소편성의 오케스트라, 그리고 유슬기의 목소리만으로도 깊은 감성을 표현했다.

백인태의 솔로곡 ‘설명할 수 없는’은 백인태의 또 다른, 새로운 톤을 감상할 수 있다. 평소보다 더 절제되면서도 그만의 아름답고 강렬한 스핀토 테너의 장점을 모두 들려준다. 오보에의 선율로 시작해 플루트, 클라리넷, 50인조 오케스트라까지,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악기들과 목소리가 주고받고 어우러지며 대곡을 완성한다.

이번 앨범은 데뷔 미니앨범 ‘듀에토’부터 함께했던 프로듀서 더네임과 최성일, 그리고 작사가 민연재가 호흡을 맞춰 듀에토에게 가장 어울리는 음악을 탄생시켰다. 이들과 듀에토는 대중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음악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듀에토의 매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면서 감동을 배가시킬 수 있는 최상의 조화를 찾아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듀에토는 JTBC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기현상' 팀의 백인태, 유슬기가 결성한 듀엣으로, 지난해 3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팝페라 듀오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팀명이자 첫 미니앨범명 '듀에토'는 이탈리아어로 '듀엣'을 의미한다. 한양대학교 성악과 06학번 동기이자 11년 지기인 백인태, 유슬기가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항해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듀에토는 ‘팬텀싱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Grande Amore'와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그리움 끝에' 등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팝페라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한편, 듀에토는 오는 15~16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8 듀에토 콘서트 듀에토이즘(DUETTO-ISM)’을 개최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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