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이프' 문소리가 환경부장관을 찾아갔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최종회에서는 조남형(정문성 분)에게 마지막 패를 넘기는 구승효(조승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료진들은 조 회장에게 어떻게 대응할지 머리를 맞댔고, 예진우(이동욱)는 "조 회장을 누를 수 있는 사람한테 가져가죠"라고 제안했다. 이어 병원에 온 조남형은 "원장 불러. 부원장 새끼도. 죽여버릴 거야"라고 분노했다.
오세화(문소리), 주경문(유재명)이 환경부 장관을 찾아가서 송탄부지 건을 언급했다고. 이를 들은 구승효는 "저희 원장, 부원장이 환경부 장관을 찾아갔다고요?"라고 놀라며 조건이 뭐였는지 물었다. 조 회장은 "날 병원 행정에서 손 떼게 해달라는 게 조건이다"라고 밝혔다.
구승효가 "불가능한 걸 걸었네요"라고 하자 조 회장은 "할 말이 겨우 그거야? 저들이 어떻게 알았을까. 너 아니면 액수까지 아는 사람"이라고 분개했다. 구승효는 "환경부와 병원 일은 마지막으로 제가 정리하게 해달라"라고 부탁했지만, 조 회장은 "이거론 안 돼. 땅 문제는 막아도 장관은 못 막아"라고 했다.
이에 구승효는 환경부장관을 막을 방법을 알려주면서 "병원을 조각내진 말아달라. 찢는 건만은 막아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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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