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류현경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 출연을 확정했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류현경은 마케팅팀 대리 최민주 역으로 등장한다. 민주는 정 많고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팀 내에서 유일하게 아이가 둘인 워킹맘이다.
민주는 악덕 상사 백진상에 맞서, 동료들을 전폭적으로 지원 사격하며 진한 동지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현경은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등을 통해 섬세한 연기와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임을 꾸준히 입증해왔다.
이번 '죽어도 좋아'를 통해서는 삶의 무게에 짓눌린 워킹맘의 비애부터 끈끈한 워맨스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류현경은 "'죽어도 좋아'는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여서 매력을 느꼈다. 시청자 분들이 민주를 보고 같이 웃고 울고, 통쾌함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죽어도 좋아'는 악덕 상사의 갱생기를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은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김과장'의 프로듀서와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이은진 감독이 연출한다. 현재 방송 중인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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