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같이 살래요'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36.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2%)보가 4.9%P 오른 수치이며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같이 살래요'에서 정은태(이상우 분)와 박유하(한지혜)는 아프리카로 떠나기 위해 결혼을 서둘렀다.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박효섭(유동근)과 이미연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미연은 '오늘 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젊다. 오늘 내 기억은 가장 많이 남았고 내 몸은 가장 건강하다. 그리고 여기 내가 살아온 인생의 결과인 사람들이 있다. 난 역시 운이 좋아'라며 생각했다.
박효섭 역시 '오늘의 우리는 가장 찬란하고 가장 빛나고 가장 젊다. 그렇게 빛난 오늘을 보낸 대가로 우린 내일 하루 또 늙어가겠지. 그래도 미연아, 나이 드는 내가 나이 드는 너와 함께한다'라며 행복해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