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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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비아이의 자작시, 유재석·하하 폭풍 공감

기사입력 2018.09.10 07:17 / 기사수정 2018.09.10 01: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가 직접 쓴 시로 예능인들의 공감을 샀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벌칙을 받는 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이스에 앞서 커플등록증을 작성하는 양세찬과 비아이. 양세찬이 장기 및 특기로 댄스를 적으라며 곡을 살펴봤다. 양세찬이 하하의 노래를 추천하자 비아이는 "이거 하면 하하 형의 무대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지드래곤의 '무제'. 비아이는 "모창이 제가 살짝 되는데"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비아이의 노래를 들은 양세찬은 "그냥 비아이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은 비아이가 추천한 패션 아이템을 장착, 레이스에 나섰다. 이를 본 이광수는 "심판 아니냐"라고 비웃었다.



이어진 개인기 배틀. 이시아가 강아지 소리를 내자 양세찬은 "비아이도 된다"라고 추천했다. 유재석은 "물개 아니냐"라고 했지만, 비아이는 "시골개 이렇게 운다"라고 꿋꿋하게 말했다. 이시아가 강아지 소리로 싸울 수 있단 말에 비아이가 출격했다. 하지만 비아이는 이시아의 소리에 당황, 바로 꼬리를 내렸다. 비아이는 "배 까긴 했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비아이는 '런닝맨'을 제목으로 쓴 시를 낭송했다. 비아이는 "모두가 맞다고 할 때 아니라고 해야 TV에 나온다", "왼쪽 뺨을 맞았을 때 오른쪽 뺨도 내줘야 한쪽 뺨 맞은 게 TV에 나온다"라고 말해 예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른바 '예능 두 뺨'론.

다음은 이엘리야의 개인기 균형감각을 뽐낼 수 있는 게임으로, 코끼리 코를 돌고 짝꿍 머리 위에 있는 컵에 물을 붓는 게임이었다. 남남커플의 도전이라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비아이는 10바퀴를 돌고 쓰러졌다. 그때 아이콘의 신곡이 흘러나왔고, 바비가 달려 나와 춤을 춰 웃음을 안겼다. 이후 비아이는 최종 벌칙에 당첨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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