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AKB48 마츠이 쥬리나가 복귀했다.
7일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마츠이 쥬리나가 지난 6일 나고야 전용 극장에서의 공연에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마츠이 쥬리나의 활동 중단은 지난 6월 시작됐다. 그는 제10회 AKB48 세계 선발 총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기념행사인 '마츠이 쥬리나 탄생제'를 생략했다.
결국 지난 7월 결국 마츠이 쥬리나는 SKE48 공식 사이트를 통해 컨디션 문제로 활동을 중지하고 요양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개인 활동은 물론 각종 SNS 활동까지 중단하는 전면 휴식을 선언한 것. 이에 따라 '프로듀스48'에서도 자연스럽게 하차했다.
마츠이 쥬리나는 활동 중단 80여일 만인 이날 무대에 등장했다. 그의 깜짝 등장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고 그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마츠이 쥬리나는 홋카이도에서 일어난 지진을 언급하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위로했다.
이어 "많은 휴가를 받아 죄송하다"며 "이렇게 여러분이 많이 걱정해주고 멤버들도 이야기해줘 정말 힘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총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던 것에 대해서도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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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